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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 14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어느 임금이 백성들의 무지를 깨우치기 위해 학자들에게 세상의 이치를 책에 담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학자들의 모든 지식을 담아내니 책으로 12권이나 되었습니다. 임금은 “책이 너무 많아 백성들이 다 읽을 수 없으니 줄이라”고 명했습니다. 결국 줄이고 줄여 1권을 만들었지만 왕은 다시 “한마디로 줄이라”고 했습니다. 고민 끝에 학자들이 결정한 최고의 세상 이치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였습니다. 같은 의미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바로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나오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조차 심지 않고는 거두지 않으십니다. 이 세상의 이치는 우리 생활 가운데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교 1등을 하기 위해 하루에 5분만 공부하는 이는 없습니다. 남이 먹고, 잘 때도 공부해야 합니다..

[겨자씨] 마음을 지켜라 -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

스트레스가 몸에 좋지 않고, 암의 주요 원인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닭 3000마리를 잘 키워 2997마리를 팔고 자신이 먹기 위해 3마리를 남겼습니다. 어느 날 집에 손님이 찾아와 한 마리를 잡아야 했습니다. 어떤 닭을 잡아야 할지 몰라 닭에게 문제를 내서 정답을 맞히면 살려주고, 못 맞히면 잡아먹기로 했습니다. 첫째 닭에게 “2곱하기 5는 몇이냐”고 묻자 닭은 “10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둘째 닭에게 “2곱하기 7은 몇이냐”고 묻자 “14”라고 답했습니다. 마지막 닭에게 물었습니다. “365곱하기 27 나누기 3은 몇이냐.” 그 닭은 곰곰이 계산하다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 끓..

양 -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 두 번째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 마지막은 ’꼭 있어야 될 사람’입니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첫 번째 종류의 사람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두 번째와 세 번째에는 신앙인들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성경에도 세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첫째는 ‘이리 같은 사람’이고, 둘째는 ‘염소 같은 사람’, 마지막은 ‘양 같은 사람’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연관 짓자면 이리는 곧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고,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은 염소입니다. 그리고 꼭 있어야 될 사람은 양입니다. 마태복음 10장 16절에 보면,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여라..

이성의 선택 - 장경동목사[겨자씨]

무엇이든 결정을 해야 할 때는 네 가지로 나눠 놓고 그중에 1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그렇습니다. 본인도 좋아하고 부모도 좋아하면 그것이 1등 입니다. 그리고 본인도 싫어하고 부모도 싫어하면 그것은 4등입니다. 문제는 본인은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싫어하거나 본인은 싫어하는데 부모님이 좋아하는 경우입니다. 이때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경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결혼해 살면서 ‘그때 부모님 말씀을 들을 걸 그랬다’며 후회합니다. 왜 그런 결과가 생길까요. 이성보다 감정에 우선순위를 뒀기 때문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옳고, 감정적으로도 좋으면’ 그것은 1등입니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옳지 않고 감정적으로도 좋지 않으면’ 4등입니다. 이성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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