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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로고스교회 3

[겨자씨] 훈련이 낳은 선교사

짐 포펜은 성적이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다. 지능도 별로 높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을 훈련시키는 방법은 알고 있었다. 어느 날 포펜의 아버지는 달가닥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소리가 나는 부엌에서 뜻밖의 모습을 보았다. 바로 포펜이 열심히 의자 다리에 매듭을 묶었다 풀었다 하는 것이었다. 그는 화가 나서 아들에게 “이 캄캄한 밤중에 부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포펜은 “아버지 밤중에 소란을 피워 죄송해요. 하지만 전 지금 제 손가락을 훈련시키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중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매듭을 맬 수 있으면 훌륭한 외과 의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그 후에 포펜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뇌수술 전문가가 되었다. 콜롬비아의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며 수술을 ..

[겨자씨] 감정의 잠금장치를 가지라

인간 경영과 자기계발 컨설턴트 데일 카네기가 자신의 연구를 책으로 출판했다. 책의 내용은 갈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해결책을 구하는 방법들로 카네기는 그 방법들을 적용하며 살았다. 하루는 그의 책을 비난하는 편지가 도착했고 카네기는 화를 내며 바로 격한 내용의 답장을 작성했다. “그것은 당신이 글씨를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의 지능이 의심스럽군요. 이 편지 역시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는 비서에게 편지를 맡기며 아직 부치지는 말라고 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뒤 그는 새로운 편지를 비서에게 건네며 부칠 것을 부탁했다. “당신의 충고를 감사히 받았고 더 좋은 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틀의 시간 동안 카네기는 마음의 안정을 찾은 뒤 좀더 이성적인 시..

[겨자씨] 내 인생은 당신의 것

종교개혁가 루터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도 때로는 여러 가지 불안과 고민거리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루터는 이 모든 것들을 쉽게 잠재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잠들기 전에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것이었다. “주님, 이 세상이 주님의 것입니까. 아니면 저의 것입니까. 여기 있는 교회들이 주님의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것입니까. 제가 말한 모든 것들이 주님의 것이라면 이제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맡아서 책임지고 돌봐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만 잠을 자도록 하겠습니다.” 복잡한 상황 가운데서 루터는 자신을 온전히 인도하실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했다. 그리고 자신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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