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계절 - 이해인시 사랑의 사계절 이해인 봄에는연둣빛 새싹을 닮은쉼표의 설렘으로 여름에는소나기를 닮은감탄사의 열정으로 가을에는산바람을 닮은말없음표의 감동으로 겨울에는하얀 눈을 닮은물음표의 기도로.... 사랑은 언제나다시 시작하는 계절로상징적인 암호로나를 행복하게 하네. -이해인 시집, '작은 기쁨' 中에서-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마음으로기도하며/이해인시모음 2016.10.19
사랑 - 이해인 시 사 랑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 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와진다는 것을.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마음으로기도하며/QT나눔 20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