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교인 두 가정이 도심 외곽에 전원주택을 건축하고 입주했습니다. 집 천장과 벽의 내장재를 벽지 대신 편백나무 재료를 사용해 멋과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요즘 그 어떤 나무보다 편백나무가 사람의 건강에 좋다고 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이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라는 항균 물질이 나옵니다. 편백나무엔 이 피톤치드가 다른 나무보다 배나 더 높게 들어 있어서 건축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입주한 집에 들어가자 독특한 편백나무 향기가 코 깊숙이 스며들어 옵니다. 도시 매연에 찌들어 지친 몸과 영혼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질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예수 믿는 우리는 이 세상에 어떤 유익을 주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바울 사도는 우리를 향하여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