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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기 목사 16

주일에도 일을 해야 한다?(베드로전서 4:10-11)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주일에도 일을 해야 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 4:10-11) 교회에서 봉사를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면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중에 계속 직장에서 시달렸는데 교회에까지 와서 또 일하라는 요청을 받으니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주일은 안식의 날이지 일하는 날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이 또 하나의 일하는 날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

예수님에게 배우는 토막 잠 지혜(마가복음 4:36-38상)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예수님에게 배우는 토막 잠 지혜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마가복음 4:36-38상) 말씀을 생각하며지하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 시간이 그들에게는 휴식하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종종 그 시간을 이용해 ‘토막 잠’을 자곤 합니다. 때때로 잠시 잠든 것이었는데도 깨고 나면 매우 개운해지고 피로가 풀리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풍랑 몰아치는 호수에 떠 있는 작은 고깃배 안에서 깊이 잠드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아마도 우리 예수님이 무척..

실패라는 하프타임!(전도서 7:14/야고보서 5:13)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실패라는 하프타임!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전도서 7:14/야고보서 5:13) 말씀을 생각하며우리의 삶을 보면 매사가 잘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일마다 꼬여서 잘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일이 잘 안 풀릴 때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해서 탄식하는 사람도 있고 매사를 자기의 책임으로만 생각해서 자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결국은 인간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일이 잘 될 때는 물론 기쁠 수밖에 ..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참된 지혜(역대하 10:4)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참된 지혜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역대하 10:4) 말씀을 생각하며솔로몬 왕은 나라를 잘 통치했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보통 생각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진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다스림을 받고 난 백성들이 느끼기에는 그의 통치를 겪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왕이 등극했을 때 백성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솔로몬은 백성들의 멍에를 무겁게 했다고 합니다. 솔로몬 왕에게 통치하는 지혜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지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는 평생 왕궁에서만 곱게..

때때로 푹 쉬십시오!(마가복음 6:31-32)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때때로 푹 쉬십시오!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쌔.” (마가복음 6:31-32) 말씀을 생각하며일 속에 파묻혀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을 떠나 조용한 곳에 가서 며칠만이라도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내가 무슨 그런 호사를 즐기냐?’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는 않으셨습니까? 예수님도 자신과 제자들이 너무 바쁘게 일하느라고 쉬지 못한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쉬자고 하며 배를 타고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쉬는 것이 필요함을..

우리 인생의 과정, 하나님의 섭리!(로마서 8:28)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우리 인생의 과정, 하나님의 섭리!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말씀을 생각하며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인생을 실패하는 것도 아닙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때 승진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고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한다면 그 좌절감은 더 심각합니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라도 나면 인생이 다 무너지는 것처럼 여겨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이런 것들은 인생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작은 단계일 뿐입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

배우거나 가르치거나! 제자의 양자택일!(디모데후서 2:2)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배우거나 가르치거나! 제자의 양자택일!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2:2) 말씀을 생각하며제가 아는 한 목사님은 성도들을 향해서 이렇게 강하게 권면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배우십시오. 배우다가 더 배울 것이 없는 것 같으면 배운 것을 가르치십시오. 가르치다가 힘들어지면 다시 배우십시오. 배우다가 더 배울 것이 없으면 가르치십시오. 가르치다가 싫증이 나면 다시 배우십시오. 배우다가 배울 것이 없으면….” 한마디로 말해서 성도의 삶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든가 제자를 만드는 일을 하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면서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여 ..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합시다!(누가복음 14:18-20)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합시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누가복음 14:18-20) 말씀을 생각하며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나 그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책임이자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뜻 안에서 결혼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 모든 일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너무 중요해져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해진다면 그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왕의 잔..

들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야고보서 1:19)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들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야고보서 1:19) 말씀을 생각하며직장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때 상사들이 도무지 자기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정이야 어떻게 하든 이야기를 좀 들어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불만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우리들의 대화 습관을 보면 그것은 윗사람들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저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말을 했는데 너무나 의외로 반응하는 것을 보고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보니 그들..

일터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기!(마가복음 1:17-20) - <by 방선기 목사, 직장사역연구소>

일터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기!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 … 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를 삯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마가복음 1:17-20) 말씀을 생각하며“나를 따라 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초청을 받았던 갈릴리 호수의 어부들은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첫 제자들의 결단은 그 이후에 주님을 믿고 따르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본이 되면서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일터에서 일하는 우리 직업인들의 상황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 제자들처럼 현재의 직업을 다 버려야 할까요? 제자들의 행동은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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