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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햇볕이야기최용우 13

새해 아침에-이해인수녀

새해 아침에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돋아나는 내 가슴 속 푸른 잔디 위에 노란 민들레 한 송이로 네가 앉아 웃고 있다 날마다 나의 깊은 잠을 꿈으로 깨우는 아름다운 사랑아 세상에 너 없이는 희망도 없다 새해도 없다 내 영혼 나비처럼 네 안에서 접힐 때 나의 새해는 비로소 색동의 설빔을 차려 입는다 내 묵은 날들의 슬픔도 새 연두 저고리에 자줏빛 끝동을 단다 아름다운 ..

□ 새해에는 버리고 싶은 태도

□ 새해에는 버리고 싶은 태도 1.일을 미루는 태도 -밥 먹는 것은 미루지 않으면서 2.너무 일찍 포기하는 태도 -성공 직전에 그만두면 아깝잖아 3.자신의 삶과 운명을 남의 손에 맡기는 태도 - 남은 나를 이용할 뿐 4.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인정하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다 5.가식적으로 꾸미는 태도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말 것 6.말하고 싶어도 참기만 하는 태도 -침묵은 금이라고? 똥이다 7.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태도 -성공으로도 배우지 못할 것 8.노력보다는 한방에 의존하는 태도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어 9.두려움 때문에 안전만을 추구하는 태도 -삶이 점점 쪼그라든다 10.진실을 외면하는 태도 -진실에게 외면당하리라 11.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태도 -예수님도 불가능했던 일 12.감사를..

낙타가 무릎을 꿇는 이유

낙타가 무릎을 꿇는 이유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낙타는 당신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당신에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 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으십니까? 낙타와 같은 겸손한 모습입니까? 새에게 날개는 무거우나..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5:4)

[말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5:4)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다고 느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에야 너희는 가장 소중한 분의 품에 안길 수 있다.(메시지성경5:4) [밥] 애통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기 때문에 그것이 복임을 믿습니다. [반찬] 사람들이 애통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부족을 절감하기 때문에 애통한 것이다. 자신의 부족을 인식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고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신다. 지금보다 더욱 통곡이 나올 정도로 겸손해지라. 그래야 축복도 찾아온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애통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더욱 주님을 깊이 알고 싶은 갈망, 더욱 ..

♣♣그 4518번째 쪽지! □ 왜 목사님은? 딱딱하고 잠이 오는 설교을 하실까?..(최용우)

□ 왜 목사님은? 왜 목사님은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고 설교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내려올까요. 너무 답답해요, 청중이(성도가)이 궁금할 것 같은 의문에 대하여 생각하고 찾아보고 연구하고 기도하고 사례를 통하여 설교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은 사전, 자료, 연구논문을 읽고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려고 노력하는데, 목사님들은 너무 감정에 만 호소하고 어떻게 하든 주일에 교회에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예 맞습니다. 청중이(성도가)이 궁금할 것 같은 의문에 대하여 생각하고 찾아보고 연구하고 기도하고 사례를 통하여 설교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목사님들의 임무이지요. 대부분의 많은 목사님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설교를 크게 지성과 ..

새싹의 힘

이 사진은 제법 유명한(?) 사진입니다. 강화학교에도 걸려있고(지금도 걸려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에도 사용되었고,몇몇 소책자 표지로도 사용되었고, 카렌더에도 사용되었습니다.이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던 것이지요. 제주도 텃밭에 심었던 보리콩의 새싹이었으니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군요.힘 내십시오.살아생전에 당신을 짖누르고 억압하는 모든 사슬들을 넉넉하게 이겨내십시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 오늘은 24절기중 20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입니다.

□ 오늘은 24절기중 20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입니다.첫눈이 오고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옛날에는 입동에서 소설이 들어있는 11월을 '공달'이라 하여 농사일을 끝내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한달 정도를 아무 걱정 없이 놀았습니다. 놀면서 쉬엄쉬엄 겨울준비로 김장을 하고, 방고래와 구들도 손보고, 방문에 창호지도 바르고 쥐구멍도 막고 외양간에 떼도 치면서 보냈지요. 작년 11월 소설 즈음에 금강산림박물관에 갔다가 잎이 다 떨어진 모과나무에 노란 모과만 주렁주얼 달려 있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나서 소설(小雪) 타이틀 그림으로 모과 한알 그려보았습니다. ⓒ최용우 2012.11.22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하나님만 아는 비밀

하나님만 아는 비밀 어느 북유럽의 도시에 시계탑이 하나 있는데 그 시계탑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시계 만드는 기술을 멸시하는 풍조가 있었습니다. 시간을 따라 종을 울려 주는 그런 혜택을 고맙게 생각하고 시계를 만든 제작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계를 만든 직공은 그 시계속에 자기만 아는 비밀한 것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고장났을 때 자기가 아니면 아무도 시계를 고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모든 시민들에게 그 시계는 애정의 대상이 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시계의 종소리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모든 시민이 이모저모로 고쳐 보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밀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시계를 만든 제작자를 찾게 되었고 그 제작자는 ..

단일화는 라면 한 그릇으로 참~ 쉽죠 잉!ㅋ

□ 단일화는 라면 한 그릇으로어떤 분이 야권 대통령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는데요." 하고 대답했고 그 대답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성의 없이 대답을 한 것 같아 한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당 후보는 한 명인데 야당 후보는 두 명이어서 경쟁이 안 된다. 그러니 야당후보 두 명을 합쳐서 여당과 1대1로 붙어 보자... 그게 '단일화'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렇게 하면 되지 뭐가 문제일까요??? 야당 후보 중 한 분은 정치권을 대표하시는 분이고, 한 분은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시니 국민을 대표하시는 분인가? 그럼 딱 좋네요. 국민과 정치권이 이제야 하나가 되어서 서로 상생하게 되는 건가요? '단일화'는 어느 한쪽을 제거..

□ 예수님을 만난 사람과 만나지 못한 사람

□ 예수님을 만난 사람과 만나지 못한 사람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거야 쉽지요. 내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만나고서 만났다고 하는지, 아니면 만나지 않고서 만났다고 거짓말을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지요.아무래도 제 안에는 '종교심'이라는 DNA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때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몸부림을 쳤지요. "하나님, 제 성격 개 같은 거 아시지요? 제게 얼굴 한번 보여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는 것으로 알고 저는 부처님을 따르겠습니다. 부처님은 절에 가면 얼마든지 그 얼굴을 볼 수 있잖아요. 진짜 마지막 경고입니다. 저는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 네????? " 제가 이렇게 막 대들면서 하나님께 불경죄를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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