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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3

십자가를 좇는 제자의 길 - 안성국목사(겨자씨)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늘 맘 편한 일은 아닌 듯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맘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남들 다 먹고 다 마시고 다 즐겨도 믿는 사람은 함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주님 눈치를 봅니다. 진짜로 행한 것이 아니라 그저 생각만 하고 상상만 했다손 쳐도 미안해지고 죄책감에 빠집니다. 주님 주신 양심 때문입니다. 때론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바쁜 시간 중에도 예배에 참석해야 하고 정한 시간에 기도해야 하고 시원치 못한 인생노정임에도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손에 들려있는 얼마 안 되는 수입의 일부를 떼어 드려야 하고 뭔 말인지도 잘 모르는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성서를 읽어내야 합니다. 일이 그러하니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그러나 ..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겸손한 마음, 순수한 믿음(눅 18:9~17) - CGNTV QT

오늘의 말씀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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