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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이 기다렸던 마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등장합니다. 천하무적의 망치를 휘두르는 천둥의 신 토르도 나오고 어떤 공격도 막아내는 무적의 방패를 든 군인 캡틴 아메리카도 등장합니다. 마음대로 하늘을 날면서 손에서 광선을 뿜는 닥터 스트레인지, 힘이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녹색 거인 헐크도 등장합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아이언맨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히어로죠. 이들의 목적은 지구를 구하는 것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히어로를 선택하셨을까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낸 히어로는 의외로 한 아기였습니다. 힘도 없고 연약한 아기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카드였습니다. 예수님은 힘과 권세로 세상을 굴복시킨 게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 안으셨습니다. 죄인들을 정죄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그들을 감화시켰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예수님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가족을 섬기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길 바랍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7699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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