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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는 각자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올바른 기도생활을 하려고 노력할수록 내 욕심이 앞서는 것은 아닌지 헷갈립니다. 그렇다면 이런 기준을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도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필요’에 따라 드리는 기도와 ‘비교’에 의해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필요해서 드리는 기도라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인이시고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이시니까요.
그러나 남과 비교해서 더 나아 보이려고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내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나 필요한 것 이상을 구하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우리의 욕심만 채우려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주어진 모습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각자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구할 때 기꺼이 채워주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남의 눈치를 보고 비교하면서 남처럼 되려고 기웃거릴 때는 우리를 안타깝게 보십니다. 비교하지 맙시다. 다만 필요를 구하며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넘치도록 응답하실 것입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961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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