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435. 나의 영원하신 기업 [(구)492장]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세상 부귀안일 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마가복음 10:17 - 10:31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묵상도우미 전토(29절) 논과 밭.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어떤 이가 영생 얻는 길을 묻자 예수님이 계명을 지키라 하십니다. 그가 다 지켰다고 하자,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라 하십니다. 그가 근심하며 돌아가니, 예수님은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면, 현세와 내세에서 복이 있습니다.
한 가지 부족한 것 10:17~22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 달려와 영생에 관해 질문한 한 사람은 십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킬 만큼 경건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물질에 대한 소유욕을 비우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나름대로 구제를 실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는 예수님 말씀에는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람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 때문에 결실하지 못하는, 말씀이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와 같습니다(4:18~19).
제자의 헌신과 보상 10:23~31 주님을 위해 헌신하면 반드시 주님이 보상해 주십니다. 낙타와 바늘귀 비유는 일종의 과장법입니다. 이는 부자라는 이유로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유하게 살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요구하시면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베드로는 자신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고 자부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놀라운 복을 약속하십니다. ‘먼저 된 자’란 이 땅에서 재산과 권력 등을 누리며 살아가는 첫째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예수님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욕심대로 살면 내세에서는 나중 된 자, 즉 끝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위해 모든 걸 버려 아무것도 없는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는 나중 된 자이지만, 내세에서는 첫째가 될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영생 얻는 길에 관해 예수님께 질문한 사람은 왜 근심하며 갔나요?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게 하는, 내게 부족한 그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 재물이 많은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영혼을 잃는 것보다 물질 잃는 것을 더 속상해하는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물질을 포기하고 사람을 얻으라고 말씀하실 때, 제 의지를 쳐서 복종시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서 부요한 자가 아니라 천국에서 부요한 자로 인정받는 주님의 참된 제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