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나 행한 것 죄뿐이니) (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소서 후렴 : 물가지고 날 씻든지 불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오니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소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악한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 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경배와찬양 134) 보소서 주님 나의 마음을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모든 것 주께 드립니다 사랑으로 안으시고 날 새롭게 하소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역대상 9:35 - 10:14
[10장] 1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3 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로 말미암아 심히 다급하여 4 사울이 자기의 무기를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의 무기를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니 5 무기 가진 자가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6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
7 골짜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그들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다 죽은 것을 보고 그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
8 이튿날에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죽임을 당한 자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길보아산에 엎드러졌음을 보고 9 곧 사울의 옷을 벗기고 그의 머리와 갑옷을 가져다가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 모든 이방 신전과 그 백성에게 소식을 전하고 10 사울의 갑옷을 그들의 신전에 두고 그의 머리를 다곤의 신전에 단지라
11 길르앗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12 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곳 상수리나무 아래에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 일간 금식하였더라
13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여이엘의 후손이요 기스의 아들인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세 아들과 함께 죽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길르앗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야베스에 장사하고 칠 일간 금식합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했기 때문입니다.
35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주하였으니 그의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라 36 그의 맏아들은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넬과 나답과 37 그돌과 아히오와 스가랴와 미글롯이며 38 미글롯은 시므암을 낳았으니 그들은 그들의 친족들과 더불어 마주하고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 39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40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41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이며 42 아하스는 야라를 낳고 야라는 알레멧과 아스마웻과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고 43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르바야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의 아들은 아셀이며 44 아셀이 여섯 아들이 있으니 그들의 이름은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랴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아들들이 이러하였더라
사울의 가문 9:35~44 이스라엘의 왕정 시대는 사울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8장 29~40절에 기록된 사울 족보의 반복이며, 동시에 1장부터 시작된 긴 족보의 마지막으로, 중요성을 갖습니다. 사울 가문은 기브온과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냐민 지파에 속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으며,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함께 유다 왕국을 열었습니다. 따라서 사울 가문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가문입니다. 한 가문의 흥망성쇠와 왕을 세우거나 폐하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불완전한 사람과 그 가문이 귀하게 쓰임받는 비결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울이 죽은 이유 10:1~14 지도자의 실패는 한 사람의 실패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에 불행을 초래합니다. 본문은 사울과 그 집안의 몰락을 상세히 묘사합니다. 특히 사울의 다급한 심리 상태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 후, 사울과 그 집안의 최후를 선포합니다. 길르앗야베스 사람들은 이전에 사울에게 입었던 은혜를 기억하고 그의 시체를 장사합니다(삼상 11:1~11). 사울의 처참한 종말은 그의 죄 때문입니다. 그의 죄는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것(삼상 15:23)과 여호와께 묻지 않고 신접한 여인에게 물은 것입니다(삼상 28장). 이에 하나님은 사울을 죽이시고 그 나라를 다윗에게 넘기십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되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작은 일이라도 주권자 되신 주님께 묻는 것을 체질화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사울 가문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의는 무엇인가요? 내가 속한 가문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해 왔고, 또 할 수 있을까요? ● 사울이 죽은 이유는 무엇이며, 그 이유가 왜 중요한가요? 내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께 묻고 행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시작은 좋았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은 사울을 보며, 제가 반쪽짜리 순종을 하지 않는지, 제 미래를 누구에게 맡기는지 두려움으로 돌아봅니다. 어떠한 ‘역할’보다도 제 ‘존재’ 전체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삶의 모든 문제를 주권자 되신 주님께 먼저 묻고 결정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