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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가는 길, 지혜를 거절한 위험한 선택 (사도행전 27:1~12) - 생명의삶

축복의통로 2018. 8. 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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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가는 길, 지혜를 거절한 위험한 선택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밭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에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


사도행전 27:1 - 27:12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묵상도우미
아구스도대(1절) ‘로마 황제의 군대’라는 의미로,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던 군인 600명가량의 부대를 가리킨다. 
그레데(7절) 지중해에 있는 큰 섬으로, 그곳에는 살모네, 미항, 라새아, 뵈닉스 등의 도시가 있다. 바울이 디도를 파송했던 섬이기도 하다(딛 1:5). 
금식하는 절기(9절) 속죄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9월 말~10월 초가 그 기간이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을 이달리야에 보내고자 다른 죄수들과 함께 배에 태웁니다. 그들은 바람 때문에 그레데를 지나 간신히 미항에 도착합니다. 이때가 항해하기 위험한 시기임을 알고 바울이 경고하나,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뵈닉스에서 겨울을 지내고자 미항을 떠납니다.


작정된 항로 27:1~8 
하나님께 붙들린 인생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그 길이 작정되어 있습니다. 제자들도 이해하지 못했던 예수님의 십자가 길이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수님이 자원해서 걸어가신 길인 것처럼, 바울의 로마행 역시 그를 재판했던 사람들은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계획 아래 바울이 복음을 위해 스스로 결박당한 길이었습니다. 그 길에는 동역자들도 있지만, 죄수들도 있습니다. 백부장의 호의로 친구들을 만나는 기쁨도 있지만, 거친 풍랑을 만나는 고됨도 있습니다. 바울은 어떤 환경에 처해도, 어떤 모습이 되어도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행하는 전도자였습니다(고전 9:23; 빌 4:12). 순종의 사람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길이 비록 멀고 험해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족한 줄로 여기며 그 길을 갑니다.

외면당하는 바울의 조언 27:9~12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경험과 상식은 참고 사항이지, 전적으로 신뢰할 대상이 아니기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바울 일행의 호송을 담당하는 백부장 율리오는 항해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할 때, 바울의 말을 무시하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듣습니다. 항해 경험이 많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르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겨울을 보내기에 더 좋은 곳을 원한 많은 사람이 선장과 선주의 의견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제안은 경험과 상식과 다수의 의견을 뛰어넘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주어진 하늘의 지혜였습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경험과 인간적인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바울은 로마로 가는 여정을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었나요? 나의 신앙 여정에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붙여 주셨고,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나요? 
● 백부장은 왜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신뢰했을까요?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이 진실하게 권면하는 말에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오늘의 기도
험난한 인생의 바다를 건널 때, 위로의 통로가 되는 사람들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울의 로마 항해에 함께하신 주님이 제 신앙 여정에도 동행하심을 믿습니다. 인간의 경험이나 지식을 의지하지 않고, 하늘의 지혜와 말씀을 기준으로 방향을 잡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출처 :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생명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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