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내 평생소원 이것뿐) (1)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일하다가 이세상이 명하는날 주앞에 가리라 (2) 꿈같이 헛된 세상일 취할것 무어냐 이 수고 암만하려도 헛된것뿐일세 (3) 불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4) 금보다 귀한 믿음은 참 보배되도다 이 진리 믿는사람들 다 복을 받겠네 (5) 살같이 빠른 광음을 주위해 아끼세 온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 아멘
사도행전 26:13 - 26:23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 아그립바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묵상도우미 가시채(14절) ‘가시 채찍’을 가리킨다. ‘가시채를 뒷발질하기’란 헛되고 고통스러운 반항을 의미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해보다 밝은 빛 때문에 엎드러져 예수님의 소리를 들었다고 왕에게 말합니다. 그는 주님께 순종해 이스라엘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고,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가 고난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해 모두에게 빛 되심을 증언한 것밖에 없다고 변론합니다.
☞ 부름받은 바울 26:13~18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기도 하고, 어떤 일을 맞닥뜨리기도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이러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살아 계신 부활의 주님을 만난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박해하는 것이며, 이제껏 자신이 헛되고 무모한 일을 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주님이 자신을 선택하셔서 그분의 종과 증인으로 삼으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울을 어둠에서 빛으로 불러내신 주님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일에 그를 사용하실 것입니다(18절). 주님으로 인해 ‘사망에서 생명으로’(요 5:24) 옮겨진 사람은 아직까지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지 못한 이들에게 자신이 만난 구원의 주님을 증언해야 합니다.
☞ 증언의 사명을 변론함 26:19~23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달은 사람은 길이 험난해도 순종하며 사명을 끝까지 감당합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일로 유대인들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인도하셨기에, 그는 여전히 살아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메시아)가 고난당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온 인류의 빛이 되신다는 구약성경의 예언은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 진리를 알리는 주님의 증인들을 지지해 주십니다.
더 깊은 묵상
● 주님은 어떤 일을 위해 바울을 부르셨나요? 주님이 내게 맡기신 사역은 무엇이며,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할 복음 전도 대상은 누구인가요? ● 바울은 죽음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어떻게 모든 사람 앞에서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었나요? 내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부르심을 받고 제 신분이 ‘복음의 증인’으로 바뀐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고난이 따른다고 사명을 외면하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소서. 영적인 눈을 뜨고 빛 되신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먼저 누린 자로서, 어둠 속에 헤매는 영혼들을 주님께로 이끄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