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외로움과 영원한 동행 - 겨자씨

축복의통로 2018. 3. 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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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는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입니다. 세계적인 택배회사의 직원 ‘척 놀랜드’가 출장 중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무인도 생활을 시작합니다. 어느 날 그는 배구공에 사람 얼굴을 그리고, 그것을 ‘윌슨’이라고 부르며 친구가 됩니다. 그러다가 그는 배구공 따위와 친구하며 살 생각이 없다고 공을 던져버립니다. 그러나 다시 배구공을 찾아서 끌어안고 오열합니다. 결국 그는 문명세계로 돌아오지만 그곳에서도 외로움의 빈자리를 채워야 했습니다.

간혹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지겹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인도에 홀로 있게 된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집니다. “제발 한 사람이라도 같이 있게 해 달라”고 절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족한 생활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아담을 보시고도,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영원한 동반자가 되지 못합니다. 영원한 동반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았을 때나 죽음 너머에서도 예수님은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1238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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