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구)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오실 그 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고린도전서 10:23 - 11:1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모든 것이 가하나 모두 덕을 세우는 일은 아니니 누구든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땅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기에 어떤 음식이든 감사함으로 먹을 수 있지만, 우상의 제물임을 알게 되면 남의 양심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이든 하나님 영광과 많은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10:23~30 그리스도인은 ‘나에게 가능함’보다 ‘남에게 유익함’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8장부터 이어진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와 관련된 논쟁’에 바울이 종지부를 찍습니다. 만물이 주님의 것이기에 그리스도인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제물까지 포함해 무엇이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허용되고 가능하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유익하고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남의 양심에 거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25~29절). 무슨 음식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먹는 것은 비난받을 행동이 아닙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먹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의 자유를, 남을 위해 제한하는 ‘절제’야말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입니다(갈 5:23 참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10:31~11:1 ‘남을 위하는 태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과 연결됩니다. 바울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한 것은 많은 사람이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자기 유익보다 남의 유익을 구했고, 그중 가장 큰 것은 영혼 구원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만 기쁘게 하려는 것은 아첨이요 간사함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고 그들의 유익을 구하며 그들을 기쁘게 함은, 궁극적으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신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더 깊은 묵상
●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성도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요? 나 중심에서 다른 사람 중심으로 바꾸어야 할 생각 혹은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 무엇을 선택하거나 결정할 때,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가? 다른 사람의 유익과 구원을 위한 일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저에게 괜찮은 것이라 해도 남에게 유익하지 못하고 공동체에 덕을 세우지 못한다면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주소서. 무엇을 하든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는지 먼저 점검하며, 작은 일에도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고자 애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