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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죽기까지‘우리의 믿음 치솟는’그리스도인들 -갓피플 복음기도신문

축복의통로 2013. 2.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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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구옌(Nguyen) 사모와 당(Dang) 사모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섬기는 단체인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지난 1월 22일자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베트남에서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투옥된 목회자의 아내 두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베트남 시골지역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은구옌(Nguyen. 가명) 목사 사모는 “경찰이 남편 목사에게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조상숭배와 불교로 다시 돌아올 것을 강요해왔다.”고 말했다.

그때마다 은구옌 목사는 “내가 죽는 날까지 나의 믿음을 포기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말로 단호히 거절해왔다고 사모는 회상했다. 그러던 지난 2007년 그는 베트남 지방 경찰에 의해 매우 거칠게 연행되었다.

경찰은 은구옌 목사의 딸이 보는 앞에서 그의 양손을 끈으로 묶고 그 끈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로 끌고 가버렸다. 이후 형식적인 재판을 위한 법정에서 남편의 얼굴을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런 경험은 은구옌 사모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당(Dang. 가명) 사모 또한 그의 남편 목사를 지난 2010년 같은 이유로 감옥으로 보내야 했다. 베트남의 상황을 잘 아는 한 현지 목사는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투옥된 목회자 가정이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만 해도 60가정은 된다.”고 말했다.

감옥에서의 가혹한 고문과 중노동 속에서 은구옌 목사와 당 목사는 믿음이 더욱 견고 하여져서 사슬에 매인 채로 복음을 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은구옌 목사는 그의 아내에게 “설령 내가 감옥에서 죽는다고 해도 당신과 아이들은 결코 예수님을 신뢰하기를 멈춰서는 안된다.”라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놀랍게도 이러한 박해의 상황 속에서 감옥의 간수가 두 목사에게 일주일에 한 번 예배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을 했다. 현재 이 모임에는 50여명의 수감자들이 참석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에 소망을 갖게된 은구옌 목사 사모는 “비록 우리가 매우 슬픈 처지에 놓여있지만,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할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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