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비용 거부 기업에 벌금, 동성애반대 이유 취임식 기도 취소
미국 오바마 정부의 반기독교적인 입법이 진행되면서,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 대한 차별과 불관용정책은 다른 한편으로는 복음의 증인들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 주고 있다.
예술공예품 전문점인 하비 라비(HobbyLobby)사(社)는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이 회사는 신앙 양심상 직원건강 플랜의 낙태용 약물 등을 거부해온 이유로 1월초부터 하루 평균 13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한편, 인디애나 주상원의원인 데니스 크루스(공화당)는 이번 회기 의회에 “매일 학교 수업 시작 전에 주기도문을 암송하도록 하는 법안(SB251)”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정교분리주의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봉착했다. 현재 인디애나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이지만 경제 문제를 처리하는 데에 치중하고 있어 실제로 이 법안이 다루어질지는 확실치 않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축도자로 선정됐던 루이 기글리오(LouieGiglio)목사가 동성애는 죄라고 발언한 것 때문에 도중하차했다. 신학자 러셀 무어는 “성(性)에 대한 전통적 기독교의 가르침에 적대적인 새로운 ‘국가교회’가 세워졌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현재 미국은 워싱턴 디시(DC)를 포함한총 10개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