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새봄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축복의통로 2016. 4. 1. 10:49
300x250

새봄이 왔습니다. 봄의 아름다운 꽃들은 천사 가브리엘이 배달하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그 속에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늘 오는 봄인데 왜 ‘새봄’이라고 할까요. 새로이 보라고 새봄입니다. 새봄은 탐욕의 안경을 벗고 새롭게 보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봄’이란 글자를 자세히 보십시오. 몸이 두 팔을 위로 뻗은 모양입니다. 봄은 움츠러들었던 몸과 영혼이 기지개를 켜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유대인은 하루를 저녁으로 셈합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 저녁의 고난을 모르는 자는 아침의 영광을 볼 수 없습니다. 누구도 겨울을 지나지 않고서는 봄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느라 수고했습니다. 겨울을 믿음으로 견딘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그대 가슴에 핀 꽃과 내 가슴에 핀 꽃을 노래하겠습니다. 다시 소망을 주신 주님을 노래하겠습니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1∼13)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