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모세의 자리(2절) 모세처럼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선생들이 앉는 회당 전면의 좌석을 말한다. 여기 앉았다는 것은 모세의 권위를 이어받았음을 뜻한다.
* 경문(5절) 성경 구절이 기록된 양피지를 넣는 작은 상자이며, 왼팔 안쪽이나 이마에 맸다(출 13:9; 신 6:8; 11:18).
* 옷술(5절) 계명을 기억하기 위해 겉옷 네 모서리에 술을 만들고 거기에 청색 끈을 부착했다(민 15:38~41).
* 랍비(7절) ‘나의 큰 자’, ‘선생’이라는 뜻으로 율법 선생을 가리키는 칭호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 하십니다. 누구든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며,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