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오면 노리터플레이스 - 갓피플 매거진

홍대 오면 노리터플레이스

‘노리터플레이스’는 벼룩시장, 전시, 공연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공연 전시나 다양한 모임을 위한 공간 대여로 주로 활용된다. 유명인의 강연이나 토크콘서트가 열리기도 하고, 개그맨 이정수의 ‘NORI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벽면에 그림이나 사진 전시도 가능하다.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한 ‘홍대투어’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원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은 다음 ‘인디팍’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하루 일정이지만 스케줄과 구성이 알차다. 참가비는 청소년 1만5천원, 청년 2만 원이다. 
“홍대 앞은 특히 예술가와 젊은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니 그들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는 게 이곳의 존재 목적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코드미니스트리의 ‘아트오브워십’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편하게 노리터플레이스를 찾도록 ‘라면 백원’ 메뉴를 만들기로 했다. 
이곳을 운영하는 백종범 실장과 여러 청년들이 선교사역과 더불어 일을 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문화사역단체 코드(KOD·Key Of David)는 ‘예배, 음악, 홍대’라는 키워드로 홍익대 주변에서 예배하고 공연을 기획하는 팀이다. 

CCM밴드와 교회 사역을 했던 백 실장은 이런 공간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10년 홍대 인디팬(공연장)에서 예배하며 사역을 시작됐습니다. 다음 세대와 문화사역 안에 예배를 세우기 위해 시작한 일입니다. 청년들의 필요가 무엇일지 고민하니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했습니다. 돈 때문에 사역을 멈추지 않았으면 해서요. 이곳에서 청년들이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리터플레이스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2-8 지하 1층 
문의 070-7578-2287 
홈페이지 www.facebook.com/newkod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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