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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비염 한 방에 해결하는 '한방차'

축복의통로 2012. 11.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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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비염 한 방에 해결하는 '한방차'

감기와 관련한 잘못된 속설 중 하나가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면 감기가 나슨다'는 것입니다. 소주와 고춧가루의 매운 기운이 몸에 열기를 일으켜 감기가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지만, 감기 환자가 이 방법을 사용하면 위장에 무리를 줘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따뜻한 콩나물국이나 한방차를 먹는 것은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는 따뜻한 한방차를 수시로  마시면서, 건조해진 코점막에 수분을 보충해 숨쉬기 편하게 해줍니다. 또, 차를 마시는 동안 뜨거운 차의 따뜻한 김을 코로 들이마시면 코의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늙은 호박차 ▶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늙은 호박은 죽을 쑤어 먹어도 좋고, 호박씨나 호박을 말린 뒤 가루를 내어 티스푼으로 하루에 3숟가락씩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초대추차 ▶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실핏줄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감초대추차는 특히 마른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감초와 말린 대추를 1대 7의 배율로 섞어서 달인 뒤 수시로 마셔줍니다.

유근피차 ▶ 유근피는 코나무로 불리는 참느릅나무 껍질을 뜻합니다. 유근피는 고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축농증에도 좋습니다. 물 1리터에 유근피 20g을 넣고 달인 후 하루 3번 마셔줍니다.

생강차 ▶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 몸 안의 한기를 몰아내어 몸에 온기가 돌고,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찬바람을 맞고 몸이 으슬으슬하고, 코에 살짝 콧물이 생겨 코막힘이 있을 때, 생강의 매운맛이 온몸에 돌면, 코막힘도 덜하고, 몸에 기분 좋은 따뜻함이 생겨 기운도 나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에는 병원마다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도 감기를 우습게 여기고 '감기 쯤이야'하며 병을 키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김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감기를 대수롭지 않게 소홀히 치료하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고, 또 생명에 위독한 질병도 처음에는 감기처럼 시작되기에 나온 말입니다.

 

감기, 합병증이 더 무서워

감기로 말미암은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이고, 그 외에도 비염, 폐렴,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만약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더 악화돼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기도 하며, 심장병이 있는 환자도 기침 등으로 압박이 가해져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소아 감기가 미치는 영향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성인보다 약한 유아나 어린이는 쉽게 감기에 걸립니다, 특히 7세 미만의 어린이는 1년에 평균 6~8회 정도 감기에 걸리지만, 보통은 1주일 이내에 자연치유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럼에도 어린 아이의 감기가 무서운 것은 평소 남보다 허약한 아이는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감기를 앓으면서 감기가 만성적인 질환으로 악회되기 때문입니다. 주로 모세기관지염이나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발전합니다. 더욱이 어린아이는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열성경련이 일어나거나 구토, 설사 등의 위장증상을 동반하는 일이 많아 병이 커질 수 있어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 이런 합병증이나 만성질환이 아니더라도 감기가 있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기침이나 오열로 밤에 잠도 잘 못자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의 성장력이 다른 아이에 비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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