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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겐 참 두려운 게 많습니다
잘 모르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부끄러운 일은 헤아릴 수도 없고
지치고 힘들 때에도 그 때도
의연한 척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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