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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소명이 이끄는 삶
“스스로의 삶에 책임지세요.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5년간 브라운관을 지배해온 ‘오프라 윈프리쇼’의 최종회 ‘초대 손님’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그녀 자신이었다. 그녀는 종종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동차 같은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는데 이날 그녀는 “여러분은 오늘 차를 얻거나 치료받을 수 없습니다. 대신 내 삶을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훈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마지막 선물을 공개했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윈프리는 ‘소명’이라는 키워드를 던지며 누구에게나 소명이 있고, 삶에서 진짜 해야 할 일은 바로 그 소명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며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끌어안고 그 삶을 세상을 섬기는 데 쓰라고 조언했다.
사생아로 태어나 14세에 미혼모가 되었으며 자신이 낳은 아이가 2주 후에 죽는 고통의 시절을 보낸 윈프리는 과거와 상처에 갇혀 있지 않았다. 그 누구도 우리의 선택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녀는 소명을 선택했다. 우리가 예수님을 선택하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춘다면 다음 쇼의 주인공은 당신이 될 것이다.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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