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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가장 작은 씨앗이다. 이 작은 씨앗이 자라면 최대 4.8미터까지 크고, 모이면 큰 숲을 이룬다. 그 숲에는 새들이 와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운다. 미미한 것이 창대하게 된다. 소박한 데서 대박이 터지고 평범한 것에 비범함이 있다. 작은 것에서 큰 잠재력과 아름다운 미래를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작은 것에 충성할 때 많은 것을 맡기신다. 콘(Corn) 비전이란 말이 있다. 옥수수는 한 자루에 최대 507개까지 알이 들어 있다. 한 알 한 알을 따서 뿌리면 많은 옥수수를 얻게 된다. 작은 것이지만 옥수수 한 알을 뿌릴 때 엄청난 수확이 이루어진다. 가난을 대물림하지 말고, 기도를 심고 말씀을 심으면 큰 역사를 이룬다. 콘 비전, 겨자씨 비전처럼 작은 것을 품는 운동을 해야 된다.
사도 바울처럼 해산의 수고를 치를 때에 영적인 새 생명이 탄생한다. 인재를 널리 찾아 세우자. 주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사람이 소명자다. 꿈을 품고 비전이 끌고 가는 사람이 사명자다. 사명자가 수명자다. 꿈꾸는 자에게 꿈같은 일이 펼쳐진다. 꿈도 자란다. 꿈 너머 꿈이 있다. 천리 길도 시동부터다. 세상에 잡초는 없다. 이름 없이 피는 꽃도 자기만의 향기가 있다. 잡초도 약초가 된다.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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