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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절기를 지나면서 2013년 한 해 동안 새 생명의 출생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일들이 무엇인가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7월 23일 영국에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 어린 아기의 출생이 하나 있었습니다.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라는 바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왕세손 윌리엄과 왕세손비 케이트 사이에 태어난 ‘로열 베이비’였습니다. 루이스의 출생과 관련된 언론보도 자료들을 찾아보니 언제 어느 병원에서 태어났는지에서부터 언론들의 관심이 온통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문화평론가가 이런 평론을 했습니다. “지금 영국은 왕위승계 서열 4위로 알려진 이 왕자의 탄생에 모두가 흥분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 어린 아기가 자라서 장차 이 나라에 계속해서 기쁨을 주는 아이가 될지, 아니면 폭군이 되어 사람들의 고통거리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데 문제가 있다. 왕세자의 출생을 축하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것은 지나친 호들갑이다.”
이 평론을 보면서 진정한 왕이 누군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았습니다. 대답은 2000년 전, 모든 주권을 가지신 만왕의 왕이시지만 오히려 작은 마구간에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셔서 모든 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이 이 세상의 진정한 왕이시라는 확실한 대답을 얻었습니다.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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