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겨자씨] 술집에 있던 장로님 - 김철규 목사

축복의통로 2013. 11. 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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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로님이 교회에서 한 가지 일로 심한 상처를 받아 5년간이나 교회를 떠나 방황하고 있었다. 어느 날,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점을 치던 점쟁이가 소리쳤다. “여기 예수 믿는 사람 있습니까? 제발 나가 주세요! 점괘가 안 나옵니다.” 사람들이 웃으며 말했다. “허허, 술집에 무슨 예수쟁이가 있겠나?” 그러나 점쟁이는 계속 말했다. “아니오. 여기에 예수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게 있는 영이 나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어서 나가 주세요.”

점쟁이는 이렇게 말하면서 장로님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이었다.

장로님은 너무나 민망한 나머지 서둘러 술집에서 뛰쳐나왔다. 그는 큰 나무를 붙들고 울면서 말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떠난 지 5년이나 되었는데, 우리 주님께서는 아직도 제게서 성령님을 거두어가지 않으셨군요.”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술집에서, 점쟁이 앞에서 확인할 필요는 없겠지만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내 죄를 속량받았으니 하나님의 것이요,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 성령이 내 안에 계시니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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