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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불신자들이 성도들을 비난합니다. “말은 잘하면서 실천은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천국과 영생을 믿는다 하면서도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두려워하고, 세상 자랑 다 버렸다고 찬송하면서도 교회 안에선 감투싸움을 합니다. 탐욕스럽고 쉽게 절망하며, 희생하려 하지 않습니다. 입으로만 사랑을 외칠 뿐, 정작 옆에 있는 형제조차도 용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2000년 전 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외쳤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토기 그릇이지만, 그 속에는 보물이신 예수님을 모시며 살고 있다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받아도 버림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결코 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존재지만, 우리 속에 예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고전 4:7∼10). 보물이 담겨 있으면 겉모양과 재질에 상관없이 보물단지입니다.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생명의 보물을 담고 있다면 나는 보물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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