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겨자씨] 하나님과 닮은 꼴 - 설동욱목사

축복의통로 2013. 10. 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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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은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첫째는 창조케 하는 능력이요, 두 번째는 파괴케 하는 능력이다. 본래 이 말의 능력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본래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사람을 만드실 때만 유일하게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말의 능력을 주신 것이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고 소통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 이 말은 파괴적인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마귀의 본성을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 부정적이고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 죽이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사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품격이 보인다. 말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는 않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면 말이 바뀌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말은 위대한 창조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의 가장 큰 변화는 말에서 시작된다. 그동안 부정적이던 말이 창조적으로 변화될 때 우리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설동욱 목사 (서울 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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