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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경기와 신앙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첫째, 볼링에서 10개의 핀이 쓰러지는 것을 스트라이크라 하는데 제일 앞에 있는 1번 핀(킹핀)을 넘어뜨릴 때 비로소 나옵니다. 킹핀을 넘어뜨리기 위해 초보자는 10개의 핀을 보고 볼을 굴리지만, 고수는 볼이 굴러가는 바닥 레인(lane)에 새겨진 타깃 스폿이라는 점을 통과시킵니다. 우리에게 킹핀은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주신 목적과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킹핀이 빗나간 인생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둘째, 볼링경기는 공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한번 던져진 공의 방향은 바꿀 수 없고 다시 던질 수 없습니다. 방향이 잘못된 인생은 빨리 가는 만큼 손해입니다. 믿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향하는 것입니다.
셋째, 볼링에서는 화려한 스트라이크뿐만 아니라 남은 핀, 즉 스페어(spare)를 잘 처리하는 것도 높은 점수의 비결입니다. 신앙에서는 끝까지 인내하고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볼링을 만든 사람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입니다. 마귀를 상징하는 핀을 세워놓고 볼을 굴렸던 것이 볼링의 시작입니다. 신앙은 영적 싸움의 대적으로서 우리 영혼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 마귀를 향해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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