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외길 - 윤대영목사(겨자씨)

축복의통로 2013. 6. 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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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가 달려오고 응급실로 실려 가면 의사나 간호사가 부지런히 움직인다. 링거를 꼽고 다양한 검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아픈 것은 환자 자신뿐이다.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사람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두서없이 적어 올렸다.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 수많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아니라고 설득을 하랴. 설득을 한들 설득을 당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누가 나를 바로 알까. 나 자신을 바르게 알아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만 나를 안다. 어찌하랴. 남이 나를 알아주기 바란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억울한 누명을 쓸 때도 있다. 예기치 못한 함정도 있다. 사실무근의 비판을 받을 때로 있다. 이런 일을 당할 때는 어찌하랴. 

이럴 땐 “가만히 있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기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땅이 꺼져 모두가 침몰해도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보호하신다. 

다원주의 사회에선 미움도 감정도 이유도 없이 자기 아픔과 자기 처지와 자기 불만으로 자기 뜻대로 타인의 인격이나 인권, 그리고 형편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순간순간의 감정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그래도 가만히 있으라. 타인이 자기를 아무리 공격해도 자기 길은 외길이다. 나는 나다. 나는 나로서 살아간다, 다만 하나님만이 동행하심을 믿으라. 그러므로 외길이란 하나님의 길을 걷는 것이다. 에녹처럼 하나님의 길을 걸으라. 외길은 믿음의 길이다. 오직 하나님의 길로만 걸으라. 그 길이 외길이다. 

윤대영 목사(부천 처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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