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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 목사

  • 파 보나 마나 - 겨자씨

    2020.04.22 by 축복의통로

파 보나 마나 - 겨자씨

충주에서 태어나 활동하던 권태응 시인은 33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병을 얻어 6년밖에 시를 쓰지 못했지만, 참 아름다운 글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 중 널리 알려진 것이 ‘감자꽃’입니다. 그의 노래비에도 그 시가 새겨져 있으니 대표작이라 할 만하겠습니다. 동요로도 불리는 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짧고 단순하면서도 그윽합니다. 감자꽃이 피려면 한참 멀었지만, 감자꽃을 떠올린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알게 하면 좋겠다 싶어서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삶의 모습이 아름다워 저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면 좋겠다..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20. 4.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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