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가는 연예인과 그 가족이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대세 같다. 지난해 방송된 ‘남자의 자격 가족합창단’ 편이 한 사례라면, ‘붕어빵’, ‘아빠! 어디 가’처럼 스타와 가족이 고정 출연하는 ‘가족 예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미지와 연기라는 옷을 입은 연예인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하는 진솔한 풍경이 정(情)이 그리운 시대에 공감을 주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 그런 풍경 가운데 즐거운 방송인 안선영이 있다. ‘남자의 자격’에 어머니 심정은 씨와 출연해 ‘널리 유쾌하게 어머니를 알린’ 안선영은 지난 3월 13일 첫 방송된 ‘모녀기타’(TV조선)에서 어머니와 함께 고정 출연을 시작했다. 현재 안선영에게 유일한 직계가족인 심정은 씨는 외동딸이 네 살 때 남편을 먼저 보냈다. 유아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