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책 - 강성훈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을 우리는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감격할 뿐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향해 그렇게 오래 참아 주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도 참으셨고, 오늘도 참으셨으나, 내일도 역시 우리를 참아 주셔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아 주신다고 해서 금세 희망적인 존재로 변하는 것은 아닌, 본성적인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참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우리는 결코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이유를 설명하는 대신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도 반복되어야 하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 앞에서의 우리의 반응입니다. “미쁘다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