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복되는 실수를 하던 자녀에게 리모컨을 던지던 엄마였습니다. - 암송으로 자녀교육, 백은실 사모 [갓피플 한줄더하기+]
#한줄더하기†
읽고, 나누고, 기도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베푸신 십자가 은혜를
책 속의 한 줄을 통해 발견하고
더해지는 간증과 기도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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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실
(말씀 심는 엄마) 백은실 사모가 전하는
연약함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부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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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한줄)
Q. “엄마 기억나요? 이 말씀 처음 암송할 때 엄마가 화나서 리모컨으로 바닥을 치셨잖아요.”
‘첫째가 다섯 살 무렵이었다. 똑같은 구절에서 계속 틀리는 아이에게 답답함을 느껴 마음이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토시 하나로 아이를 다그치며 내 분에 못 이겨 손에 들고 있던 리모컨으로 바닥을 내리쳤다.’ (백은실, 엄마표 신앙교육. 67P 中)
✔나누고(간증)
Q. 아이는 그때 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나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이는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어요. 전 그 순간 제 치부가 드러나자 후회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고, 낙심했을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 아이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조이야. 엄마가 네게 너무 큰 잘못을 했어. 그때의 엄마를 용서해 줄 수 있겠니?”
철없던 엄마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여지없이 드러났던 그날의 사건을 통해 저의 교만함이 깨어지는 시간이었어요. 만약 첫째가 시편 1편 말씀을 암송할 때마다 그날의 엄마가 떠오른다면, 저는 아이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준 셈이죠. 감사하게도 주님이 아이의 상한 마음을 보듬어 회복시켜주셨기에 지금은 작은 에피소드가 되었지만, 그날의 사건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가정은 온전히 서로의 연약함이 해제되고 수용돼야 하는 곳이라는 것”
가정에서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낄 때 아이들을 힘과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그렇기에 가정은 온전히 서로의 부끄러움과 연약함이 소통되고 허용되는 곳이어야 하더라고요.
Q. 가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연약함으로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요?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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