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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 20:24-28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분의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그분의 십자가를 믿는다 해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생명의 첫 열매가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의심 많은 우리를 위해 그 고통의 흉터를 그대로 지닌 채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음 뒤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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