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OVE | 다시 드리는 고백
[본 음원은 성교육상담센터 '숨' 과 함께 제작되었습니다.]
Song Story ::
참 오랜 시간 고통당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저를 건져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 삶엔 '피해자'란 꼬리표가 생겼습니다.
나의 삶이 광야와 같다 생각했습니다.
광야와 같이 거칠고, 아프며, 견뎌야만 하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광야에 홀로 버려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 구름기둥과 불기둥, 무엇보다 저와 함께 걸어가주겠다 말하는 사람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이 모든 것들을 볼수있도록
나의 시선을 그분의 사랑의 손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사43:18-21]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고요한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는 제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내 눈에 너는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여 너를 지었단다.”
이제 저도 다시 고백합니다.
“내 안에 무너진 당신의 형상을 회복하여 닮아가기 원합니다.”
Credit ::
Excutive Producer 박은총
Producer 김채림
Lyrics by 김한솔
Composed by 김한솔
Arranged by 김채림
Vocal 김한솔, 홍수희
Chorus 홍수희
Piano 김채림
Bass 유건
Recorded by 이종현
Cover designed by 배영은
Mixed by 이종현
Mastered by 박준(@Sound Max)
Filmed by 박은총, 이창희
Edited by 박은총
Color graded by 이창희
Song Story 2 ::
어느 늦은 새벽, 피해자였던 한 자매로부터
음성 메시지 하나를 받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마음이 무너져내릴 때
성경을 펼쳤는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전공하지 않은, 심지어 악보도 그리지 못하는 그 자매는
이 찬양을 만들어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찬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진실된 고백이었습니다.
“목사님. 이제야 숨이 쉬어져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만나면서,
저희가 바랐던 건 딱 한 가지였습니다.
저들이 다시 하나님 안에서 ‘숨’을 쉴 수 있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나를 붙드시는 주님의 손을 잡고
다시 그분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길... 이 찬양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찬양은 어떤 개인의 고백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위러브와 함께 이런 뜻깊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기쁨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통 중에 계신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시 소망을 품고 ‘숨’ 쉴 수 있는 귀한 찬양이 되길
마음 다해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Lyrics ::
가늠할 수 없는 어둠과 같은 곳
메말라 버린 그런 한사람
어둠과 절망의 안대를 벗으니
나를 위한 사랑 보이시네
하늘의 별 같은 그의 수놓으심
그의 동행하심 새 힘이 되어
텅 비었던 마음 채워주신 사랑
당신의 형상 닮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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