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로마서8:8)
<오늘의 읽을거리>
작년에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 패러디 열풍을 일으켰던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강남스타일에 버금가는 새로운 막춤의 패러디 영상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뉴욕에서 활동했던 DJ 바우어의 일렉트로닉 음악인 ‘할렘쉐이크’를 배경음악으로 광란의 막춤을 추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군인, 뉴스앵커, 소방관,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버전의 패러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할렘쉐이크 패러디 영상은 30초의 짧은 영상으로 처음 15초 동안은 한 사람만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무심히 각자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가 ‘흔들어!(do the harlem shake)' 라는 가사가 나오면 한 공간에 있던 모든 사람이 15초 동안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팬티 차림으로 춤을 추거나 바닥에 누워서 춤을 추는 등 신들린 듯 격렬한 춤 동작을 반복하며 막춤을 춰 순식간에 광란의 도가니로 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미 한국의 네티즌도 입학식, 새내기 엠티, 강남 걸스 등 다양한 버전의 할렘쉐이크 패러디 영상을 제작하며 할렘쉐이크 열풍에 가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네 명의 대학생이 카이로에서 속옷을 벗고 할렘쉐이크를 촬영하여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들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강남스타일에 이어 불고 있는 할렘쉐이크 패러디 열풍은 최근 N세대가 추구하는 재미코드와 누구나 쉽게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와 같은 공유 사이트로 인한 새로운 문화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발함과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N세대에게 할렘쉐이크열풍이 잠잠해질 때쯤 또 어떤 새로운 패러디 열풍이 N세대를 열광하게 만들까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며 더욱 자극적인 격렬함과 광란의 도가니를 찾게 되는 현상을 바라보며 어떠한 생각이 드나요?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지요.
할렘쉐이크 패러디 영상은 네티즌에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짜릿함을 주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강남스타일이 그러했듯이 네티즌은 금세 이전 것 보다 더 기발하고 더 짜릿한 새로운 버전을 기대하고 찾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육신의 기쁨을 채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끝 없이 더 재미있는 것을 쫓고 쫓게 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기쁨을 채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영원한 생명과 기쁨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그릇이 흘러넘치도록 우리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육신의 헛된 욕망을 쫓는 것보다 영원한 생명, 기쁨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참행복을 누리는 건 어떨까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① 예수님이라면 “할렘쉐이크 완전 화끈하구나 강추!”라고 하셨을 것이다.
② 예수님이라면 “더 화끈하고 짜릿한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봐야지” 라고 하셨을 것이다.
③ 예수님이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상을 제작할 방법은 없을까?” 라고 하셨을 것이다.
④ 예수님이라면 “____________________”라고 하셨을 것이다.
<Information>
*할렘쉐이크
호주의 한 마을에서 제작된 30초짜리 동영상 한편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제목은 ‘할렘쉐이크(Harlem Shake).’ 지난 2일 유튜브에 게재된 ‘할렘쉐이크’ 오리지널 영상은
13일 기준으로 약 300만 뷰를 기록 중이다. 약 2주 동안 70여 개가 넘는 패러디 영상물이 쏟아져
나왔고 각양각지에서 올라오는 업그레이드된 패러디 동영상들마저 1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인기를 몰아가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에 집중하고, 조금은 모자란 듯 한 남성이 등장하며 유머 코드와 단순한 내용의 반복,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엉뚱함.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동영상의 공통점이다. 이 인터넷 열풍을 주도한 주인공은 호주 퀸즐랜드주 칼룬드라 마을에 사는 5명의 아마추어 스케이트보드 팀으로 유튜브 채널에 자신들의 스케이트보드 묘기 영상 등을 올리던 평범한 15, 16살 학생들이다. 각종 언론에서 이들의 인터뷰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CBS 제휴 방송국인 KSLA가 뉴스 클로징 멘트로 ‘할렘 쉐이크’ 버전을 만들어 방송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 -<유튜브는 지금 ‘강남스타일’지고 ‘할렘 셰이크’ 뜬다.> 동아일보 중-
*유튜브
매일 1억 개의 비디오 조회 수를 기록하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로 2005년 2월에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자웨드 카림이 공동으로 창립했으며<타임>지에 의해 2006년 최고 발명품으로 꼽힌 바 있습니다.
<Sharing>
아래와 같이 자녀들과 나누어 보아요.
1.할렘쉐이크 영상을 함께 감상한 후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나누어 보세요.
2.유튜브 영상 중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상을 조사해서 친구들에게 보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