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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앙적으로 많이 아는 것을 대단하다고 여기며 살았습니다. 신앙의 진정한 실력은 지식의 양보다 실천의 양이어야 합니다. 이제는 앎이 삶이 되는 일에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제일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는 미움을 해결하는 일입니다. 내 마음 가운데 자리 잡은 섭섭함과 황당함, 원망과 미움은 돌이키지 않는 한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습니다. 미움은 마음에 독사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마음속 독사에게 계속 먹이를 주고 키우다 보면 언젠간 미워하는 사람을 물어 버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 위험에 더 취약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혹자는 ‘내가 물리는 한이 있어도 언젠가 너 한번 제대로 물어버리겠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결국, 한없이 상처받는 것은 자신입니다.
오늘 내 안의 독사를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약초, 복음의 약초를 심어야 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 그분 말씀을 내 마음에 심을 때, 풀 같은 이 약초가 나를 살립니다. 겨자나무처럼 자라나 하나님 나라를 이룰 것입니다. 오늘 내 마음 안에 크든 작든 독사가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결국, 품고 있는 나만 물고 말 그것을 오늘 죽이고 복음의 약초를 심어봅시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9869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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