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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요 학자인 대니얼 웹스터가 국무장관을 지낼 때 있었던 일입니다. 뉴욕의 한 호텔에서 20여명의 저명한 인물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 서로 담소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웹스터는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머리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웹스터씨, 일생 당신의 마음속에 들어온 생각 가운데 가장 중요한 생각은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지금 하는 모든 일을 이다음 하늘나라에 가서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을 할 때마다 내 마음은 가장 엄숙해집니다.”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문득 향방 잃은 나그네처럼 공허함과 어지러움이 밀려들곤 합니다. ‘지금 나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분주한 게으름뱅이는 아닐까.’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단순한 기준은 오직 하늘나라에 가서 책임져야 하는 썩지 아니할 것이어야 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963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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