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85. 구주를 생각만 해도 [(구)85장] 1.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렇게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2. 만민의 구주 예수의 귀하신 이름은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비할 데 없도다 3. 참 회개하는 자에게 소망이 되시고 구하고 찾는 자에게 기쁨이 되신다 4. 예수의 넓은 사랑을 어찌 다 말하랴 주 사랑 받은 사람만 그 사랑 알도다 5. 사랑의 구주 예수여 내 기쁨 되시고 이제로부터 영원히 영광이 되소서 아멘
히브리서 3:1 - 3:11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묵상도우미 사도(1절)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을 가리킨다. 열조(9절) 조상을 의미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모세보다 더욱 영광받을 만한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신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을 거역했던 조상들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고,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모세보다 높으신 그리스도 3:1~6
신실한 삶의 비결은 신실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으로 신실했던 모세보다 더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망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아야 합니다. 한 번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삶에서 그분을 굳게 붙잡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예수님을 향한 소망과 자랑을 확신하며 굳게 잡으면 ‘그의 집’(6절), 즉 하나님 백성이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은혜, 성령의 역사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을 기억할 때 담대함으로 흔들림 없이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완고함과 불순종의 결과 3:7~11
성도가 성령의 음성을 듣고, 또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을 인용해 과거 이스라엘 백성의 완고함과 불순종을 언급합니다. 시편 95편 7~11절은 ‘맛사와 므리바 사건’(출 17장), ‘가데스 바네아 사건’(민 14장)을 배경으로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 내용을 지금 성령께서 말씀하시듯 묘사합니다(7절). 말씀의 요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든 거역하지 말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안식(약속의 땅)에 들어갈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순종으로 인해 광야에서 멸망했습니다. 안식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에게는 상관없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완고함과 불순종은 패망의 길이기에 순종이 삶의 습관이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은 어떤 면에서 모세보다 우월하신가요? 진로·취업·자녀 문제 등으로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 내가 굳게 붙들어야 할 분은 누구인가요? ●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실패한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완고한 마음을 품지 않고 기쁘게 순종하기 위해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참 좋으신 예수님을 삶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사모하며 따르는 하루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이 맡기신 모든 일에 신실하셨던 예수님처럼, 저도 하나님 앞에서 성실과 충성을 제 삶의 양식으로 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