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295. 큰 죄에 빠진 나를 [(구)417장] 1.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 보다 깊고 저 하늘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2. 옛날에 유대땅에 주 예수 다닐 때 그 은혜 받으 려고 큰 무리 모였네 눈 먼자 병든 자를 다 고쳐주셨으니 나 같은 죄인까지 그 은혜 받도다 3. 주 크신 사랑으로만 백성 위하여 그 십자가의 고난 다 받으셨으니 그 속죄 받은 성도 큰 소리 함께 높여 온 천지 울리도록 주 찬송하리라 [후렴]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경배와찬양 79) 내 주 같은 분 없네 그 어느 누구도 내 생명 다하도록 주 얼굴만 구하리 내 주 같은 분 없네 그 어느 누구도 내 주 같은 분 없네 이 땅 위에 오 하나님 주 나의 모든 것 내 주 같은 분 없네 이 땅 위에 오 하나님 주 나의 모든 것 내 주 같은 분 없네 이 땅 위에
마가복음 14:12 - 14:21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17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묵상도우미 유월절 음식(12절) 유월절 저녁에는 불에 구운 양고기,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는다(출 12:8).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제자 둘을 성내로 보내, 예비된 다락방에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열두 제자와 함께 잡수실 때 그들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 하십니다. 인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가지만, 그를 파는 사람은 화를 당할 것이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게 좋을 뻔했다고도 하십니다.
유월절 식사를 위한 준비 14:12~16
순종은 주님 뜻을 온전히 이루는 통로입니다. 예수님은 제자 둘에게 유월절 식사를 위한 장소를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 과정은 나귀 새끼를 준비하게 하신 때처럼(11:1~6), 그분의 전지전능한 신성을 잘 보여 줍니다. 제자들은 고향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에 와 있었기에 유월절을 어떻게 지낼지 걱정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예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유월절 식사 장소를 ‘나의 객실’로 부르신 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주장할 수 있는 진정한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유월절 식사를 위해 기꺼이 큰 다락방을 내어 줍니다. 제자들과 무명의 집주인 모두의 순종으로 마지막 만찬 자리가 준비됩니다. 구원의 역사는 순종의 역사입니다.
가룟 유다의 배반을 예언하심 14:17~21
온전한 순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뜻을 좇는 것입니다. 식사 도중에 예수님은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신을 배반해 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가룟 유다가 그분을 팔기 위해 대제사장들을 찾아간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인자는 ‘기록된 대로’(21절) 가야 하기에, 가룟 유다가 행하는 죄악의 심각성을 일깨우시고는 그에 대한 모든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이미 구약에서 예언된 것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뜻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시면서 하나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십니다. 참기 어려운 배신과 견디기 힘든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그 속에서 하나님 뜻을 발견하고 따르는 영적 의지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과 제자들의 유월절 식사 자리는 어떻게 준비되었나요? 내 삶에서 주님이 원하셔서 친히 예비해 주신 일은 무엇인가요? ●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에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염려를 담은 질문에도 친절히 대답해 주시는 주님이 참 좋습니다. 주님의 지시를 따라 걷다 보면,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으니 얼마나 신비롭고 감사한지요. 죄의 유혹을 받을 때, 주님의 경고를 듣는 즉시 돌이켜 바른길 가는 제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