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363. 내가 깊은 곳에서 [(구)479장] 1. 내가 깊은 곳에서 주를 불러 아뢰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주심 바라고 보좌앞에 나가니 은혜 내려 주소서 2. 주가 죄를 살피면 누가 능히 서리요 오직 주만 모든 죄 용서하여 주시니 주님 앞에 떨면서 용서하심 빕니다 3.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고 바라듯 나의 영혼 주님만 간절하게 바라네 이스라엘 백성아 주를 바라보아라 4. 주의 크신 은혜와 그의 능력 바라라 주의 깊은 은총에 우리 구원 있으니 변함없는 주님만 믿고 기다릴지라
(경배와찬양 372)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환란 중에 우리의 힘과 도움이시라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 알지어다 열방과 세계 가운데 주가 높임을 받으리라
역대하 33:1 - 33:13
1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곧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준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묵상도우미 산당(3절) 우상 숭배를 위해 가나안 족속의 풍습을 따라 언덕이나 산 위에 만든 제단을 말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없앤 산당과 바알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성전에 일월성신을 위해 제단들을 쌓습니다. 또한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고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에야 그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회개합니다.
므낫세의 악행 33:1~9 무너진 것을 세우는 사람이 있고, 세운 것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개혁으로 바르게 세운 나라를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그는 유다 전역과 성전에서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우상의 제단들을 다시 세우고, 일월성신을 하나님처럼 경배하고 섬깁니다. 자기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신접자와 박수를 신임합니다(신 18:9~14). 유다 백성도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합니다. ‘꾀다’는 ‘배교하게 하다’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결국 므낫세의 꾐은 백성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는 죄악입니다. 열왕기는 므낫세가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렸다고도 기록합니다(왕하 21:16). 지도자가 죄악의 길로 행하면 공동체도 함께 수렁에 빠집니다.
므낫세의 회개 기도 33:10~13 아무리 사악해도 하나님이 구원하시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므낫세와 백성이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자, 하나님은 앗수르를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십니다(사 10:5). 앗수르 군사들이 예루살렘을 치고 므낫세를 쇠사슬로 결박해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수치와 환난을 당해 심히 괴롭게 되고서야 므낫세는 겸손히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는 자였으나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으로 므낫세는 왕위를 회복합니다. 고난 속에서 겸손한 회개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합니다. 누구든 겸손히 자복하고 돌아와 악한 길에서 떠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더 깊은 묵상
● 므낫세의 행동은 아버지 히스기야와 어떻게 대조되나요? 다음 세대가 죄의 길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도록 나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 악한 므낫세가 환난 중에 기도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 응답을 경험하며 무엇을 배웠을까요? 죄로 인해 환난당할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매를 맞고 죄를 깨달아 주님께 겸비한 자세로 돌아올 수 있다면, 그것이 참된 축복이요 은혜가 아닌지요! 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겪는 고난 끝에,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진정한 신앙 고백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