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인애하신 구세주여) (1)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때에 날 부르소서 후렴 :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아멘 (2)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 만복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있을까 (경배와찬양 107)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다시 오실 왕 여호와께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네 나 주님만을 섬기리 헛된 마음 버리고 성령이여 내 영혼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내 생명 드리리다
역대하 30:1 - 30:12
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2 왕이 방백들과 예루살렘 온 회중과 더불어 의논하고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려 하였으니 3 이는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이 부족하고 백성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하였으므로 그 정한 때에 지킬 수 없었음이라
4 왕과 온 회중이 이 일을 좋게 여기고 5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6 보발꾼들이 왕과 방백들의 편지를 받아 가지고 왕의 명령을 따라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두루 다니며 전하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7 너희 조상들과 너희 형제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멸망하도록 버려두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니라
8 그런즉 너희 조상들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9 너희가 만일 여호와께 돌아오면 너희 형제들과 너희 자녀가 사로잡은 자들에게서 자비를 입어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지라 너희가 그에게로 돌아오면 그의 얼굴을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시리라 하였더라
10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읍으로 두루 다녀서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더라 11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12 하나님의 손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그들에게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묵상도우미 보발꾼(6절) 걸어서 급한 공문을 전송하던 사람을 이른다.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6절) 북 이스라엘 왕 호세아 때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함락하고 북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갔다. 그때 잡혀가지 않고 남은 사람들을 말한다(왕하 18:9~11).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공문을 보내 하나님의 전으로 와서 유월절을 지키라 전합니다. 보발꾼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섬기면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 그 얼굴을 돌이키지 않으실 것이라는 왕의 명을 전합니다.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몇 사람은 겸손히 예루살렘으로 옵니다.
유월절을 지키라 30:1~9 절기는 공동체 신앙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성전과 제사를 회복한 후, 히스기야는 유월절을 다시 지키게 합니다. 유월절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오랫동안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그들의 정체성과 삶의 기준을 상실했었음을 의미합니다. 성전 청결을 첫째 달 16일에 마쳤기에, 규례대로 첫째 달 14일에는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고 둘째 달에 지키기로 합니다.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초청한 것은 분열된 민족을 하나님 말씀으로 연합시키기 위함입니다. 완고함과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은혜롭고 자비하신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시고 다시금 역전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두 가지 반응 30:10~12 은혜의 자리에 초청받을 때 겸손히 따르는 마음에 복이 임합니다.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키자는 초청에 사람들은 두 가지로 반응합니다. 한 부류는 조롱하며 비웃고, 다른 한 부류는 겸손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북 이스라엘에서는 단지 몇몇 사람만이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옵니다. 이러한 반응은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 22:14)라는 예수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한마음을 주사) 유다는 한마음으로 명령을 준행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행할 때, 한마음과 한뜻으로 동역할 사람들을 붙여 주십니다.
더 깊은 묵상
● 히스기야가 유월절을 지키려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정을 포함해 우리 공동체가 하나 됨을 위해 다시 시작할 예배 혹은 모임은 무엇인가요? ● 히스기야의 초청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교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부흥 사경회나 수련회 초대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모든 죄를 사하시고, 두 팔 벌려 저를 안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구속의 은혜를 먼저 누린 자로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만이 살길이니 주님께 돌아오라고 외치는 편지 되게 하소서. 한마음으로 겸손히 말씀에 순종해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