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287. 예수 앞에 나오면 [(구)205장] 1. 예수 앞에 나오면 죄 사함 받으며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2. 예수 앞에 나와서 은총을 받으며 맘에 기쁨 넘치어 감사하리라 3. 예수 앞에 설 때에 흰 옷을 입으며 밝고 빛난 내 집에 길이 살리라 [후렴]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 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역대하 21:11 - 21:20
11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
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13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15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17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8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
19 여러 날 후 이 년 만에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분향하던 것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20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묵상도우미 이스라엘 왕들의 길(13절)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한 북 이스라엘 왕들이 나라를 다스린 방법을 가리킨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람은 여러 산당을 세워 백성의 우상 숭배와 음행을 조장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글을 통해 그의 죄를 지적하시며 재앙과 중병을 경고하십니다.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침략해 왕궁의 재물과 여호람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합니다. 여호람은 창자에 불치병이 들어 죽습니다.
엘리야를 통한 경고 21:11~15
하나님이 심판을 경고하심은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야가 글을 보내 하나님의 심판을 전할 정도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악행은 극심했습니다. 여호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길로 행하지 않고, 아합 집의 악한 길로 행했습니다. 그는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우상 숭배와 음행을 조장했고, 착한 아우들을 죽이는 악독을 행했습니다. 통치자 한 사람의 악행은 온 나라를 죄로 물들이기에 그 죄가 더 중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큰 재앙으로 치시고, 그의 창자에 불치병이 들게 하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경고를 듣고도 여호람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경고를 받고 돌이키면 살길을 얻지만, 무시하면 결국 공의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성취 21:16~20
하나님을 버리고 그분의 경고를 외면하는 자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하나님이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을 격동시켜 여호람을 치게 하시니, 그들이 침략해 왕궁의 모든 재물과 여호람의 막내아들을 제외한 모든 아들을 탈취합니다. 하나님이 여호아하스(아하시야)를 남기신 것은 다윗과의 언약 때문입니다(21:7). 하나님이 여호람을 치시니 그가 창자에 불치병이 들어 죽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백성은 그의 죽음 앞에 분향도 하지 않고, 그를 열왕의 묘실에도 두지 않습니다. 여호람의 최후가 참혹한 것은 그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21:10). 하나님을 버린 인생의 결말은 비극과 치욕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엘리야 선지자는 여호람에게 왜 글로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을까요? 성령이 은밀한 죄를 깨우치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행한 여호람의 최후는 어떠했나요? 본받을 만한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는 인생의 결말을 위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길로 행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악의 길로 행한 자의 마지막 길이 얼마나 고독하고 참담한지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애끓는 안타까움으로 경고하실 때,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러져 회개하고 돌이키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