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532. 주께로 한걸음씩 [(구)323장] 1. 주께로 한걸음씩 왜 가지 않느냐 네 죄를 자복하고 그 앞에 나가라 2. 주께로 한걸음씩 너 빨리 나가라 주께서 너를 맞아 네 죄를 사하리 3. 주께로 한걸음씩 주은혜 받으라 기회를 잃지 말고 네 마음 정하라 4. 주께로 한걸음씩 곧 와서 아뢰라 기쁘게 너의 몸을 주앞에 드리라 [후렴] 한걸음씩 한걸음씩 주께 나오라 주님께 아뢰이면 너복을 받으리라 값없이 주는 은혜 너 거절말아라
역대하 13:1 - 13:12
1 여로보암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산 중 스마라임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꾼과 잡배가 모여 따르므로 스스로 강하게 되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였으나 그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의 입을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11 매일 아침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묵상도우미 소금 언약(5절) 소금은 불변하므로 영원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가리킨다(삼하 7:16). 장립(9절) ‘장로로 세우는 일’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제물을 바쳐서 제사장 직분을 얻는 것을 가리킨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왕 아비야가 싸움 상대인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과 그 무리에게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소금 언약을 맺으신 다윗 왕조를 배반하고 우상 숭배를 하지만, 자신들은 계명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아비야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유다를 그들이 대적하면 형통하지 못할 것이라 합니다.
참신 대신 우상을 좇음 13:1~9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 신앙이 변질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르호보암 뒤를 이어 유다 왕이 된 아비야는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과 전쟁하기에 앞서 연설을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그 후손에게 ‘소금 언약’, 즉 변함없는 영원한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반역해서 세운 북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나라인 유다를 대적하려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방 풍속을 따라 우상을 섬기고, 원하는 자들에게 제사장직을 매매했습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9절)이란 ‘참신이신 하나님이 아닌 것을 위한 제사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비야는 북 이스라엘 백성을 ‘난봉꾼과 잡배’(7절)라고 부르는데, 이는 ‘텅 비어 무가치한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우상을 만들며 세상 것을 추구하는 인생은 허무할 뿐입니다.
하나님과 싸우지 말라 13:10~12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도를 세상은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북 이스라엘과 달리, 아비야는 자신과 유다 백성이 계명대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유다와 함께하시고, 유다 편이 되어 싸워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병력이 북 이스라엘의 절반밖에 안 되어도, 유다가 승리할 것을 아비야는 확신합니다.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과 싸우는 것만큼 무모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중심에 모시고 따르는 사람, 말씀을 지키고자 힘쓰는 사람을 반드시 지켜 주십니다.
더 깊은 묵상
● 여로보암과 그를 따르는 백성이 행한 일들이 ‘죄’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 풍속을 따르며 나를 위한 ‘허무한 신’을 만들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세요. ● 아비야가 북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영적 전쟁에 임하기 전에 먼저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돈으로, 인맥으로 제가 원하는 것을 얻어 내려 했던 세상 방식을 버리겠습니다. 제 편이 되어 달라고 하나님께 떼쓰기보다 제가 먼저 하나님 편에 서게 하소서. 언약의 하나님 앞에 매일 아침저녁으로 머물며 말씀대로 살 때, 말씀이 저를 지켜 주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