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498.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구)275장] 1.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죽음과 죄에서 건져내며 죄인을 위하여 늘 애통하며 예수의 공로로 구원하네 2. 주 믿지 않는 자 불쌍히 여겨 참 회개 할때를 기다리네 열심을 다하여 인도해보세 예수를 믿으면 다 살겠네 3. 저 죽어 가는자 구원해 내야 우리의 본분을 다하리니 예수의 구원을 전파할 때에 그 크신 능력을 다 주시네 [후렴] 저 죽어가는 자 예수를 믿어 그 은혜 힘입어 살겠네 아멘
사도행전 14:1 - 14:18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들어 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묵상도우미 제우스, 헤르메스(12절) 당시 헬라 사람들은 ‘제우스’는 신들 중의 신으로, ‘헤르메스’는 신들의 대변자로 생각했다. 옷을 찢고(14절) 신성 모독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 또는 회개를 표현하는 행위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말씀을 전할 때 주께서 표적과 기사로 말씀을 확증해 주십니다. 유대인들의 핍박을 피해 도착한 루스드라에서 나면서 걷지 못하던 사람을 바울이 고칩니다. 이에 무리가 두 사도를 신으로 숭배하려 하자, 그들이 말리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합니다.
이고니온에서의 전도 14:1~7 전도는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영적인 일입니다. 이고니온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약 140km 떨어진 곳으로 루가오니아 지역의 수도입니다. 또한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라 부른 디모데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자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믿지만, 불순종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두 사도가 ‘주를 힘입어’ 오랫동안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주님은 표적과 기사를 더하셔서 은혜의 말씀을 확증하십니다. 복음 전도를 할 때에는 반대자의 위협을 각오해야 합니다. 진리를 대적하는 배후에는 사탄이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루스드라에서의 기적 14:8~18 복음을 들었다면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치유의 주인공이 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의 마음에 복음이 뿌려지자,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싹틉니다. 그가 바울의 선포 즉시 걷는 놀라운 기적이 발생하자, 루스드라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각각 헤르메스와 제우스라 하며 숭배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던 헤롯(12:22~23)과 달리 바울과 바나바는 옷을 찢으며 자신들이 평범한 인간임을 밝힙니다. 못 걷던 자를 일으키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해도, 전도자는 하나님 능력의 통로일 뿐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섬기고 예배할 창조주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자연 만물과 일상 속에서도 창조주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예배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묵상
● 반대자들 앞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전도할 때 ‘내 힘으로’ 하는 것과 ‘주를 힘입어’ 하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 기적을 보고 신으로 여겨 제사하려는 무리에게 바울과 바나바는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굴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도
표적보다 은혜의 말씀을 굳게 붙들며, 주님을 위해 당하는 비방과 모욕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사람들에게 주목해 하나님 능력을 간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저 자신이 사람들에게 주목받을 때 하나님 영광을 가로채는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