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497. 주 예수 넓은 사랑 [(구)274장] 1. 주 예수 넓은 사랑 그 크신 은혜를 나 힘써 전파 함은 참 기쁜 일일세 주 예수 복된 말씀 생명과 진리요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주시네 2. 이 말씀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전할수록 새 기쁨넘치네 구원의 복된 말씀 못들은 사람이 세상에 많으므로 힘써서 전하세 3. 이 말씀들은 사람 또 듣기 원하고 목말라 사모하니 그 말씀 진리라 그 나라 영광중에 나 부를 새 노래 예부터 좋아하던 이 말씀뿐일세 [후렴] 예부터 전한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기뻐하도다
(경배와찬양 121) 모든 민족에게 주 성령 부어 주소서 하나님의 백성 주의 말씀 주시고 꿈과 환상 주사 주의 비밀 알리소서 우리 믿사오니 하늘이 주의 날 선포케 하소서 그날엔 주의 영이 임하여 큰 부흥 이 땅 위에 일어나리라 모든 영혼 깨어 일어날 때 주 예수를 부르는 자는 구원되리
사도행전 11:19 - 11:30
19 그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묵상도우미 베니게(19절) 동북 지중해 연안을 따라 길게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두로와 시돈도 포함된다. 아가보(28절) 바울의 투옥을 예언하기도 한 선지자다(21:10). 글라우디오(28절) 주후 41~54년에 재위했던 로마 황제다. 부조(29절) 여기서는 구제 헌금을 의미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박해로 흩어진 사람들이 헬라인에게도 예수를 전할 때 주님의 손이 함께하시니 많은 사람이 구원받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하고, 바나바는 사울과 함께 가르쳐 제자들이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립니다. 흉년이 들자 제자들이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냅니다.
바나바와 안디옥 교회 11:19~26 교회사에서 순교와 박해는 복음 전도의 지경을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 중 몇몇이 안디옥에서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하자, 성령의 역사로 많은 사람이 구원받습니다. 안디옥은 수리아의 수도로 당시 로마, 알렉산드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였습니다. 하나님은 안디옥에 최초의 이방인 교회를 세우시고 이방인 선교의 전초 기지로 삼으십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파송한 바나바는 선한 성품과 충만한 영성의 소유자로서 안디옥에서 큰 무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그는 다소에서 사울을 데려와 안디옥 교회의 핵심 사역자로 세웁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은 조롱이 섞인 말이기도 했지만, 명예로운 말이기도 합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구제로 섬기는 제자들 11:27~30 믿음의 성장과 사랑의 나눔은 함께 가야 합니다. 아가보 선지자는 천하에 큰 흉년이 올 것을 예고했고, 유대 지방의 심한 기근이 실제로 46~48년경 글라우디오 황제 때 발생합니다. 안디옥 교회는 유대에 있는 제자들을 형제로 여겨 부조금을 보냅니다. ‘부조’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코니아’의 뜻은 봉사, 섬김, 도움, 원조 등입니다. 이전에 바나바는 이미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내놓은 경험이 있습니다(4:36~37). 가진 자들이 기꺼이 나눔으로써 초대교회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4:34~35). 어려운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돕는 섬김은 제자 됨의 척도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안디옥 교회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에 얼마나 합당하게 살아가나요? ● 안디옥 교회는 어떤 마음으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도움을 주었을까요? 우리 공동체가 도울 곳은 어디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바나바 같은 선함과 관용, 그리고 바울 같은 지혜와 열정을 제게 주셔서 맡은 사역을 열매 있게 감당하게 하소서. 어느 자리에서나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며,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서 형제 사랑을 실천하기에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