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즐겁도다 이 날) (1) 즐겁도다 이 날 세세에 할 말 사망권세 깨고 하늘이 열려 죽은자가 다시 살아나와서 생명의 주 예수 찬송하도다 후렴 : 즐겁도다 이 날 세세에 할 말 사망권세 깨고 승리하셨네 아멘 (2) 부활하신 주님 나타나시니 천지만물 모두 새 옷 입었네 꽃은 만발하고 잎이 우거져 승리하신 주를 찬송하도다 (3) 생명의 주 예수 죽음 이기고 무덤문을 열고 살아나셨네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져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네
요한복음 20:19 - 20:29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묵상도우미 디두모(24절) 아람어로는 ‘도마’다. ‘쌍둥이’라는 뜻이 있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이 모인 곳에 예수님이 오셔서 평강을 선포하시고 그들을 파송하시며 성령을 받으라 하십니다. 그때 없었던 도마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못 자국 난 손을 그에게 보이시고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라 하시자, 그제야 믿습니다. 주님을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됩니다.
☞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 20:19~29 부활의 주님은 새 삶, 새 소망의 근원이 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을 주십니다. 무력하고 갈 바를 알지 못하던 제자들에게 사명과 비전을 알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부활 소망에 대한 확신과 성령의 능력은 땅끝까지 증인 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요소입니다. 또한 은혜의 복음에는 사죄의 은총이 뒤따릅니다. 우리에게는 죄를 용서할 능력이 없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 이름의 권세를 주심으로 죄를 용서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의심 많은 도마에게 친히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만져 보게 하십니다. 보아야 믿을 수 있겠다는 마음보다 듣기만 해도 믿는 마음은 더욱 복됩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 세상의 왕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립니다(빌 2:9~11 참조).
더 깊은 묵상
●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내 삶의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나를 세상에 보내신 주님의 뜻은 무엇이며, 이 일을 행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 국내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 찬양을 드리자.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사는 부활의 복음으로 새롭게 되기를 기도하자. 한국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부활의 기쁨을 회복하고 나누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