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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평생 사랑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아직 그 사랑을 찾지 못했다.”
20세기 미의 화신으로 불리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남긴 말입니다. 그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생을 살았습니다. 8명의 남성과 사귀며 결혼을 일곱 차례나 했지만 끝내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비단 그만의 탄식은 아닐 것입니다. 세상 곳곳에는 여전히 사랑에 목마른 이들로 아우성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사랑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누군가는 말합니다. “사랑은 사전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찾아야 한다.”
2000년 전 예수님은 갈보리의 십자가 위에 계셨습니다.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그분은 자신을 못 박은 자들을 위해 사랑의 기도를 드리셨지요.
“아버지,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그분의 심장에는 사랑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십자가란 사랑의 원천이요, 잉걸인 것입니다(요일 4:10).
시인 괴테는 “먼지도 햇빛을 받으면 반짝인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아무리 비참하고 하찮은 인생일지라도 십자가 앞에 서면, 그 사랑의 볕을 쬐면 누구라도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진정 사랑에 목마르다면 십자가를 구하십시오. 세상 누구도 줄 수 없는 사랑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2448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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