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구)544장] 1.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항상 찬송부르다가 날이 저물어 오라 하시면 영광 중에 나아가리 2. 눈물 골짜기 더듬으면서 나의 갈길 다간 후에 주의 품안에 내가 안기어 영원토록 살리로다 3. 나의 가는길 멀고 험하며 산은 높고 골은 깊어 곤한 나의 몸 쉴 곳 없어도 복된 날이 밝아오리 4. 한숨 가시고 죽음 없는 날 사모하며 기다리니 내가 그리던 주를 뵈올때 나의 기쁨 넘치리라 [후렴] 열린 천국문 내가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쓰고서 주와 함께 길이살리
고린도후서 5:1 - 5:10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묵상도우미 장막 집(1절) 한시적이고 연약한 인간의 육체를 비유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땅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지으신 영원한 집이 있음을 압니다. 우리가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고자 함은 죽을 것을 생명이 삼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힘써 주를 기쁘시게 함은 심판대 앞에서 선악 간에 행한 것을 따라 받기 때문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 5:1~7 믿음 없는 사람은 설령 부유해도 인생의 허무함 때문에 탄식합니다. 반면 믿음의 사람은 비록 연약해도 천국 소망으로 충만합니다. 바울은 그가 바라는 죽음 이후의 삶을 전합니다. 그는 육신의 장막을 벗는 대신,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갈망합니다. 썩을 몸이 소멸하지 않는 생명으로, 영광의 몸으로 덧입게 될 것입니다. 이는 막연한 바람이 아닙니다. 영원한 몸으로 덧입는 일을 준비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이루실 보증으로 성령을 주십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주님과 따로 거하지만,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활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갑니다. 보는 것으로 행하면 육신의 사람입니다. 영의 사람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천국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주님을 따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5:8~10 이 땅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영원한 하늘에서 평가됩니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몸을 떠나 주님과 함께 있기를 소망합니다. 훗날 우리는 그분의 심판대 앞에서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보응받을 것입니다.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그 대가를 받습니다(요 5:29). 그러므로 우리는 몸으로 있든 몸을 떠나든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런 삶은 우리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고, 우리 안에 영생의 보증이 되신 성령께서 가능하게 하십니다. 성령을 좇는 삶은 이 땅에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
●이 땅의 장막 집과 하늘의 영원한 집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나요? 어떻게 하면 이 땅에서 주님과 따로 있으면서도 항상 담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나는 오늘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늘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집에서 주님과 함께 살 날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그날과 맞닿아 있는 오늘, 이 땅에서 부활과 영생의 보증이 되시는 성령을 의지해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살아도, 죽어도 선한 모습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천국 백성이게 하소서.